청태산자연휴양림 썸네일형 리스트형 무소의 뿔처럼 홀로 걷기, 그 놀라운 즐거움! 지난 6월 4일 둔내 자연휴양림 산책로를 따라 전망대를 지나 1200 고지 청태산 정상에 도전하였습니다. 세상 번뇌를 잊고 오로지 진리를 찾아 무소의 뿔처럼 홀로 말이죠... 뭐 아무도 함께 가겠다는 사람이 없어서 할 수 없었던 측면이 더 많았지만서도... 가는 길에 수많은 야생화가 보입니다. 이거 은방울꽃 맞죠? 가는 길 내내 지천에 널려 있습니다. 홀로 가는 길에 은방울을 울려주는 것 같습니다. 벌깨덩굴입니다. 요것도 아주 아주 많았어요. 피나물입니다. 가끔 보이는데 강한 빛을 받아 노랑이 선명합니다. 홀로가기의 우울함과 외로움을 달래주는 듯... 풀솜대입니다. 예전에는 산길에 이름모를 꽃을 보며 가는 즐거움... 운운했을텐데, 이제는 야생화 모임 덕분에 홀로 가는 산길에 가끔 아는 꽃을 만나는 즐거..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