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쟁이 썸네일형 리스트형 공동경작이 좋은 이유 작년 1년간 5평 텃밭을 가꾸면서 정직한 자연과 포근한 흙에 매료되었습니다. 이 정도면 시작은 잘 된 편이지만 '자급하는 소농'이 되려면 아직 갈길이 멉니다. 공동경작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공동경작을 하면 곡물, 열매채소, 뿌리채소, 고추 마늘 등의 양념 등 다양한 작물을 키워볼 수 있고, 버거움 없이 제법 규모있는 토지를 경작할 수 있습니다. 나태함도 이길 수 있고 서로 의지하고 함께 배우며 공동체의 소중함도 깨닫게 되겠죠. 문제도 좀 있습니다. 이런저런 이유로 새참(막걸리)을 과식하기도 하고, 다른 사람에게 더 기대거나, 작물에 무성의해서 수확 때 나눌 것이 거의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공동체적 삶을 지향한다면 이런 문제들을 슬기롭게 극복하는 방안, 방법도 배워야겠으니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