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조잔디 썸네일형 리스트형 운동장에 소금 뿌린 날 소금은 흙을 마르지 않게 한단다. 흙은 물을 머금고 오래도록 단단하게 뭉쳐 있단다. 아이들은 당분간 먼지를 마시지 않으니 조금 더 단단해질 거다. 교육청에서 운동장에 인조잔디를 깔아준 학교들을 보며 부러워 하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이제 극심한 냄새와 발암물질 방출, 닳아서 날리는 유해 가루 등 많은 문제들이 속속 드러나면서 교육현장에서 이 인조잔디에 대한 부러움도 사라지고 있는 듯 하다. 역시 먼지를 좀 마시더라도 자연스러운 것이 좋은 것인가? 돈이 좀 들더라도 운동장에 천연 잔디를 까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사실 운동장도 말이 그렇지 인간이 만든 인공적인 사막이며 바람이라도 부는 날이면 동네 먼지를 일으키는 주범이기도 하다. 오히려 실내 체육관을 더 짓고, 운동장은 나무도 심고 잡풀도 마구 자라..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