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 썸네일형 리스트형 서울성곽 따라 걷기 - 장충단에서 남산까지 10월 4일 월요일 오후에 서울 성곽 따라걸었습니다. 지금까지 장충단 공원과 남산은 몇 번 와 보았지만 그리 큰 감흥은 없었습니다. 그러나 이번에는 서울 성곽 안내 자원봉사를 하시는 전문가의 인도와 알찬 해설을 들으며 돌아보아서인지 돌 하나하나 경치 하나하나가 다 깊은 의미로 다가오더군요. 정말 아는 만큼 보이고 보이는 만큼 느껴진다는 말이 실감났습니다. 꼼꼼히 담지는 못했지만 일부나마 올려봅니다. 순종이 황태자 때 쓴 예필(세자 친필)이라는 장충단 비... 청계천에서 임시로 가져다 놨다는 수표교... 그냥 이대로 눌러 앉힐건가... 민주화의 여정에서 굵직한 역할을 했던 장충단 공원 광장이 한갖 조잡한 물웅덩이로 채워지고... 필리핀이 지어주었다는 장충체육관과 신라호텔 등을 지나 성곽길 돌입... 돌을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