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불평등 썸네일형 리스트형 강남이 잘 사는 이유, 강북이 못 사는 이유 학기 초에 학교에서 교복공동구매를 추진하다보면, 대기업 제품과 동일한 품질에 가격은 반 값에 가까우며 그 이상의 서비스(정기적인 무료 수선 등)를 제공하는데도 공동구매로 교복을 구입하는 숫자는 항상 불과 10~20% 수준이다. 나머지는 모두 두배 이상의 돈을 지출하며 대기업 제품을 산다. 반면에 강남의 경우 공동구매를 하면 훨씬 많은 수의 학생들이 구매한다고 한다. 이런 결과를 보면서 '강남 사람들이 잘 사는 이유가 있다'라고 자조 섞인 말을 내뱉기도 한다. 강북 사람들은 돈 버는 일이나 자신의 이익을 챙기는 일에 있어서 체면과 도리를 아직도 더 중요시하는 것 같다. '천박'한 졸부가 되기보다는 '떳떳한' 가난이 나은 것인가... 그러나 똑같이 세금을 내고 정책적으로 예산이 편중되게 사용되는 상황에서 단.. 더보기 이전 1 다음